에버랜드 접근성은 좋지만 아쉬움이 많았던 라마다 용인 호텔 솔직 후기
에버랜드 이용 후 방문한 라마다 용인 호텔

이번에는 와이프와 아기 빈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이용한 뒤 라마다 용인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에버랜드와 가까운 호텔을 찾다가 라마다 브랜드라는 점도 믿음이 가서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로 420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주차비 : 1박 5,000원
만차 시 에버랜드 무료 4주차장 이용

평일 월요일이라 그런지 호텔 지하 1층 주차장에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다만 실제로 들어가 보니 주차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는 않더라고요. 차량 크기에 따라서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주차를 마치고 짐을 챙겨 로비로 올라갔어요.
체크인 과정에서 생긴 아쉬움








그런데 체크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있었어요. 와이프가 결제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저를 부르더라고요.
직원분께서 실물 신용카드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처음에 신용카드라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신분증을 가져왔어요.
결국 다시 지하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실물 신용카드를 가져와야 했습니다. 예약하면서 주차장을 두번이나 왔다갔다 했어요.
물론 호텔마다 보증이나 결제 확인을 위해 실물 카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미리 문자나 예약 안내 과정에서 한 번 정도 고지가 있었다면 훨씬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 시간 에버랜드에서 놀고 와서 체크인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주차장까지 다녀오게 되니 솔직히 조금 지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첫 번째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주차 정책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


체크인을 진행하면서 또 하나 당황했던 부분은 주차 요금이었어요.
직원분께서 차량을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는지 물어보시더니,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1박 기준 5,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안내해 주셨습니다.
무료 이용을 원하면 에버랜드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에버랜드에서 하루 종일 놀고 온 상태에서 다시 차를 빼서 외부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처럼 느껴졌어요.
더 아쉬웠던 건 안내문을 읽어보니 비용을 지불하고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더라도, 외출 후 복귀했을 때 만차라면 결국 에버랜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주차 요금을 냈음에도 주차 공간이 보장되는 개념은 아니라는 점에서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체크인 과정에서 가장 크게 아쉬움을 느꼈던 부분이 바로 주차 정책이었어요.
객실키와 리뷰 이벤트에 대한 생각




객실로 올라가면서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객실키가 한 장만 제공되었다는 점이었어요.
아기가 있는 가족은 이동 동선이 자주 나뉘기도 하고, 한 명은 아이를 데리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잠시 외출하는 경우도 있는데 키가 하나뿐이라 조금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이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객실에 올라와서 와이프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좋은 리뷰를 남기면 와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호텔 입장에서는 마케팅 이벤트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은 평가가 서비스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는 원래 리뷰를 작성할 생각이 없었는데, 오히려 이런 이벤트를 보고 솔직한 이용 후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 상태는 무난한 편

객실 자체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였어요.
4성급 호텔인 만큼 기본적인 청결 상태나 시설은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와 함께 이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바닥 상태에 더 민감하게 보게 되는데, 카펫 특유의 사용감 때문에 깨끗해 보여도 왠지 모르게 먼지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객실에 들어온 뒤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비염이 있는 분들이 조금 불편했다는 이야기도 보였는데, 이 부분은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특별히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비염이나 먼지에 민감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버랜드 접근성은 확실한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에버랜드 접근성이었어요.
에버랜드에서 하루 종일 놀고 이동 시간이 거의 없이 바로 호텔로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편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굉장히 큰 장점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옆에 다른 호텔들도 많아서 라마다 호텔이 가성비가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호텔 2층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키즈 플레이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이미 에버랜드에서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라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에버랜드를 짧게 이용했거나 아이 체력이 남아 있다면 괜찮은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는?
이번 숙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객실 상태 자체는 무난했고, 에버랜드와의 접근성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체크인 과정에서의 실물 카드 안내 부족, 주차 정책, 객실키 제공 방식 등 몇 가지 부분에서 아쉬움이 누적되다 보니 전체적인 만족도가 기대보다는 낮아졌어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저희 가족은 다음 에버랜드 방문 때는 다른 숙소로 알아 볼 것 같네요.
에버랜드와 가까운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이지만, 주차와 체크인 관련 정책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옆에 호텔들도 많으니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